어제 슬랙으로 좋은 글을 공유받게 되어 글을 쭉 보면서 잠시 마음가짐을 세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지 개발자에만 국한된 게 아니어서 '좋은 직업인 되기'라고 생각해도 좋을 거 같다.
1. 동료중에 롤 모델을 선택하고 그 사람을 기준으로 삼는 것
⊙ 일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 내가 배우고 싶은, 닮고 싶은 사람.
⊙ 막연하게 유명한 사람을 고르기보다 내가 직접 같이 일해본 사람으로 범위를 정하자!
⊙ 내 경험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2. 스스로 되고자 하는 가상의 롤 모델 설정 (스스로를 평가하는 기준 마련)
⊙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려지면 타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ex)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모두 능숙한 개발자 // 데이터 엔지니어링까지 할 수 있는 개발자 // 인프라 레벨까지 관리할 수 있는 개발자 // 비즈니스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 // 특정 언어 or 프레임워크에 매우 깊은 이해가 있는 개발자 등
⊙ 목표가 정해졌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지금의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들을 명확히 구분하자.
⊙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자신이 없어도 도전하는 거야!
스스로 과대평가하는 것을 조심
혼자서 공부할 때 스스로 과대평가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더닝 크루거 효과'라는 그래프가 있는데 '우매함의 봉우리'를 조심해야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개발자로 살아갈 나이게 더닝과 크루거가 한마디 해주는거 같다.
" 너 자만하지 마! "
지금까지 4주간 파이썬과 html, css, js 그리고 이번 주에 시작한 머신러닝.
이러한 수업들을 들으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은 작은 것이라는 걸 알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정진해야겠다.
누구나 더닝 크루거 효과에서 나타내듯 우매함의 봉우리에 빠져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타인을 롤 모델로 삼거나 내가 설정한 가상의 롤 모델을 나와 비교하며 지금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스스로를 평가하는 독립적인 기준이 정해진다면
내가 어떤 상황에 있던지, 어떤 회사에 있던지, 누구와 일하던지 상관없이 내 인생의 단계를 정하고 하나씩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해본다.
참고 블로그
개발을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Be Who You Needed When You Were Younger.’
pitzcarraldo.medium.com
https://hslsecret.tistory.com/18
더닝 크루거 효과 Dunning-Kruger Effect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지혜다)
더닝 크루거 효과 Dunning-Kruger Effect "자신이 모르는 게 많고 부족한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될 때, 그리고 그것을 인정할 때가 바로 '지혜로워지는 때'이다." ― 소크라테스 멍청한 사람은 원래 본인
hslsecre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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