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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된 지 1주일이 지나서야 책을 열어 보았다.
사실 노마드 코더에서 북클럽 1기를 모집하길래 지원하고 싶어서 주문을 했지만
책 인증을 하기 전에 이미 마감이 되어버렸다.
북클럽 슬랙 채널은 1기분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안내에 채널을 나오며
혼자라도 읽어야지 하는 생각에 좋아하는 팝송을 틀고 서두를 읽기 시작한다.
<팝송 10곡 반복, 듣다보니 좋은 곡이 많아서 공유합니당>
https://www.youtube.com/watch?v=oWhkL4899u8
깨끗한, 좋은 코딩이란 무엇일까?
이 책의 서두는 클린코드가 필요한 이유와 장인정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도 이제 막 시작한 새내기 개발자 지망생이지만 클린코드의 중요성은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부트캠프 진도에, 프로젝트 마감에 떠밀리며 휘갈겨 놓았던 코드들,, 잠시 뒤에 바라보면 내가 무얼 써 놓은 건지 다시 이해해야 되는 부분도 있었고 팀원들에게 설명하다 막히는 횟수가 늘어나며 자연스레 코드를 우아하게* 작성하고 싶은 욕구와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 우아한 코드는 작중에 나오는 표현인데 정말 어울리는 단어 같아요 :) )
노마드 코더s에서 바닐라js 크롬앱 만들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여러 명언들을 수집했는데 이와 관련된 명언도 다수 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클린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내 생각과 표현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 생각은 이렇다.
클린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
첫 번째 정의하는 것
두 번째 학습하는 것
세 번째 감각을 유지하는 것
첫 번째 정의하는 것.
세상에 존재하는 개발자 수만큼 클린코드의 정의가 다양할 수 있기에 사전속에 정리된 말로 확립하는 건 매우 어렵고 많은 이의 지지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나만의 정의를 내려야 한다. 스스로 코드를 작성해보고 문제와 부딪히고 동료의 피드백에 감사하며 필요성을 채워 나가다 보면 클린코드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두 번째 학습하는 것
클린코드를 정의 내리기 위한 트랙을 달려온 지금, 정의된 내용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눈으로 좋고 나쁨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제 실제 적용할 시간. 내가 과거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수술하러 가자.
세 번째 감각을 유지하는 것
클린코드는 있지만 완벽한 클린코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람은 100% 완전하지 않다는 전제에서 시작된 내 생각인데, 사람이 코드를 작성하는 한 나쁜코드가 탄생할 확률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날의 기분, 컨디션, 감정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코드도 달라지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클린코드의 감각을 유지해서 일관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연습하자.
작중에 장인 정신을 익히기 위한 단계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장인 정신을 익히는 과정은 두 단계로 나뉜다. 바로 이론과 실전이다. 첫째, 장인에게 필요한 원칙, 패턴, 기법, 경험이라는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줄째, 열심히 일하고 연습해 지식을 몸과 마음으로 체득해야 한다.
이론과 실전,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한편으로 납득이 가는 그 말.
나도 장인 정신을 가진 개발자 /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첫날이고 새벽이라 그런지 책 내용에 대한 리뷰보단 주관적인 생각을 적게 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다시 한번 클린코드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라며
1일 차 book diary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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